CRS, 라이빌리티스왑설에 15~20bp 올랐을뿐

스왑시장이 거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큰 변동성없이 마감했다. 다만 IRS의 경우 CD발행이 이어지면서 1·2년물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3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 1·2년물이 보합세를 기록하며 각각 2.74%와 3.14%로 마감했다. 3년물이상에서는 전일대비 2bp까지 하락한 모습이다. 5년물이 전일비 1bp 내린 3.56%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장대비 2bp 떨어진 3.79%를 기록했다. 하지만 5년 이상물에서 거래가 거의 없어 큰 의미를 두긴 어려운 모습이다. 커브는 플래트닝을 연출했다.

CD발행이 이달들어 지난 16일 현재 2조원의 순발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달 순발행이 -8000억가량을 기록한 것과는 정반대 현상이다. 금일에도 5개 은행이 5506억9200만원어치에 달하는 CD를 발행했다.

한편 이같은 발행에도 CD금리는 변화가 거의 없다. 금일 현재 고시금리는 2.41%다. 반면 은행채 3개월 금리는 전일대비 2bp 상승한 2.17%로 여전히 CD금리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CD 순발행 물량이 늘어남에도 CD금리에는 변화가 없다. MMF나 단기구간에 자금이 풍부하고 여전히 단기쪽에서 은행채 3개월짜리 수요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IRS 1·2년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와 같이 은행권에서 CD발행물량으로 2조내지 3조씩 쏟아내면 CD금리도 오름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RS시장은 전구간에서 전일비 15bp에서 20bp 상승했다. 다만 5년과 2년물에서 평상시와 비슷하게 1000만불 정도의 거래만 이어졌다. 라이빌리티스왑 발행설이 돌면서 거래도 크게 위축된 가운데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CRS 5년물은 전일대비 15bp 상승한 0.85%를 기록했고, 2년물도 전일비 20bp 오른 0.10%를 나타냈다.

CRS와 IRS간 금리차인 스왑베이시스는 전일 -279bp수준에서 20bp 축소된 -259bp를 기록했다.

한 외국계 스왑딜러는 “CRS가 최근 며칠간 큰 폭으로 하락한 탓에 반발비드가 나오면서 장초반 상승했지만 라이빌리티스왑 발행설에 상승세가 눌렸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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