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00~111.45
전일 국채선물은 외국인과 기관 사이의 기싸움이 이어지다가 외국인의 6천계약 이상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전일대비 14틱 하락 마감. 종가는 111.21.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111.50레벨을 저항으로 추가 상승이 어렵자 가격 하락. 보합부분에서 방향성을 놓고 흔들렸지만 결국 장 막판에 크게 밀리면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냄. 외국인은 매수 강도를 연일 높이면서 누적순매수가 당사기준으로 9만계약에 육박하는 수준. 기술적 매수와 더불어 자금사정 호전에 따른 재정거래, 정부의 세제혜택에 따른 선취매 등이 매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만약 단순한 기술적 매매가 아니라면 현재 누적계약이 많음에도 추가 매수로 대응할 가능성도 높아 보임.
뉴욕증시는 모건스탠리의 적자 기록소식으로 다우지수, S&P500 모두 하락. 내달 초 발표될 미 금융기관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발표를 앞두고 은행들의 실적전망에 민감한 모습. 나스닥은 AT&T 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을 호재로 인식하면서 강보합. 미국채가격은 신규 공급에 대한 우려와 2월 단독주택판매 호조로 하락. 재무부의 5월 리펀딩 규모가 지난 2월 67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도압력을 더함.
금일 국채선물은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기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 외국인이 111초반 레벨에서부터 순매수를 이어온 만큼 전일가격 하락에도 추가매수의 여지는 남아있음. 기술적으로 60일 이평을 하향, 추가상승을 하더라도 상승탄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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