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110.80~111.50
◆ 완만한 회복 전망 = 경기 둔화가 최악의 국면은 지난 것으로 생각되면서 경기 회복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이 점차 증가하였으나 아직은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MF가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하였는데 올 해 -1.3%, 내년 1.9%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는 기존의 0.5%와 3.0%에서 하향 조정된것으로 여전히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주택 가격이 2개월 연속상승 하였고 증시는 저점 대비 상당한 수준으로 반등에 성공하는 등 경제지표나 금융시장의 여건이 개선되고 있기는 하나 글로벌 전체적인 유동성 공급 확대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어 광범위한 경지표의 개선까지는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다.
IMF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경기 전망도 올 해 -4.0%, 내년 1.5%로 하향 수정하였는데 빠른 경기 회복보다는 완만한 경기 회복세에 더 무게를 두었는데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점은 주지의 사실이나 완만한 속도로 전개될 것이란 점은 채권 현선물 시장에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 외국인 동향 지켜봐야 =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111.30레벨에 안착하는 듯 하였던 국채선물 시장이 일단 한발 물러선 모습인데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돌입했다고 보기에는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많아 보인다. 주 후반 발표될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기는 하나 회복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될 경우 수급에 대한 부담도 극복한 시장의 체질을 고려할 때 하락 압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의 매도세도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외국인의 매수에 장기적으로 대응할 만큼의 힘이 있다고 보기 힘든 만큼 본격적인 조정 국면을 예상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어 보인다. 금일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질지와 111.30레벨의 회복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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