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시즌(실적 발표)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내놓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실적 발표일에 가까워질수록 실적 추정 오차가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달 들어 기업 이익 전망치가 높아진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기전자, 화학ㆍ에너지 업종의 경우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반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기업의 실적 발표가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성진경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23일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업황이 개선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이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 중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 13선을 꼽았다.
성 팀장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기업들의 주가는 향후 실적에 대한 낙관적 기대를 강화시켜 실적 발표 이후에도 주가 강세를 구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pos="C";$title="";$txt="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종목군";$size="510,280,0";$no="200904230639246070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는 또 "업황 개선이 개별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업종 실적 전망치를 살펴보면 전기전자, 화학ㆍ에너지 업종의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운송 및 은행 업종은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까지 21개 주요 기업(유가증권시장 종목 중 실적 전망치가 존재하는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들의 영업이익 합계는 -5682억원으로 예상치(-3479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는 한전의 실적 악화 때문으로 한전을 제외한 20개 기업의 영업이익 합산은 예상치를 35% 가량 상회하는 등 양호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21개 기업 중 15개 기업(70%)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반도체 최대 6억·'적자 예상' 비메모리 1.6억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