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지난 1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배당금을 주당 27센트에서 5센트로 대폭 삭감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1분기 손실은 1억7700만달러, 주당 57센트를 기록했다.

당초 19명의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주당 8센트 순손실이었지만, 이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의 실적을 내놓았다.

모건스탠리의 실적악화에는 부동산 부문의 손실과 채권관련 자산상각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10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손실이 발생했고, 15억달러의 채권관련 상각이 있었다.

피터 코발키 알파인우드 캐피털 인베스터 펀드 매니저는 "부동산 손실은 지난해의 문제이고,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대출 분야가 올해의 문제"라며 "특히 상업용 부동산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은행업계의 주변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4년간 동결해온 주당 27센트의 배당금도 5센트로 대폭 삭감했다.

한편 JP모건은 주당 87센트에서 5센트로 배당금을 줄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은 1센트로 줄인 바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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