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소비자 관리, 마케팅 기법, 재래시장 활성화 전략 등
서울약령시에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교육이 한창이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21일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서울약령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
서울약령시장 상인대학에 등록을 한 소순홍(동방당약국 운영)씨는 “상인대학에서 소비자 관리, 마케팅 기법 등 경영노하우를 익혀 약국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교육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이번 상인대학은 상인들의 경영마인드 제고와 대형 마트에 비해 취약한 점포와 시장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약령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서울약령시 상인대학은 시장 내 67명의 상인들이 신청한 가운데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2회 3시간씩 20회에 걸쳐 위탁교육기관인 MSD 경영개발원 곽의택 교수의 주관으로 2단계 교육과정으로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매출 올리기, 판매와 유통경영기법 등 의식혁신과 유통 환경변화를 이해하는 기본과정(7일)과 고객만족 점포 성공비결, 포장기법, 상품진열 등 점포운영 방법, 우수시장 견학 등 심화과정(9일)을 구성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상인교육을 받은 상인들은 자발적인 친절운동 전개, 소비자 관리, 점포관리 등 변화된 시장과 상인을 만들어 매출과 고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객만족을 위해 한약재시장 상인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는 상인지도자를 전통시장별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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