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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3동 주민들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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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등촌3동이 주민 스스로 내 집 앞을 가꾸는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등촌 3동은 1990년대 초반 조성된 아파트가 많아 공원, 녹지대 담장이 보도보다 높아 토사유출이 심해 미세먼지가 많고 거리 환경이 여의치 않아 민원이 빈번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용문)를 중심으로 가림막 설치, 꽃길 조성 등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주민 자조사업이 한창이다.

직능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 시범구간인 등촌동 688 주공3단지아파트 휀스 약 250m을 선정, 아파트 경계 펜스에 포맥스를 설치하고 자투리땅이나 길가 도로변에 코스모스, 백일홍 등을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정혜술씨는 “초등학생 자녀가 등교하는 도로에 먼지가 많아 기관지에 좋지 않을 것같아 옆길로 돌아서 다녔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다닐 수 있고 아파트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놓아도 먼지가 묻지 않아 정말 좋다”고 말했다.

등촌3동은 이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지역 단지에 공문을 발송, 지역주민, 직능단체, 행정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유환열 등촌3동장은 “먼지 없는 쾌적한 거리와 함께 도심속에 꽃길 조성으로 정감 넘치는 환경친화적인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새마을 운동 주민자조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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