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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 사업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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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기본계획 확정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19일 '거제 고현항 재개발 기본계획(안)'에 대한 항만재개발위원회를 개최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기본계획에는 사업예정면적 91만9000㎡를 상업·주거·업무·교육·관광 등 복합용도로 사용하는 토지이용구상과 기반시설비 총 4910억원의 단계별(3단계) 투자계획을 담고 있다.

국토부는 먼저 전국 항만기본계획(2006)상 2011년까지 물동량 수요에 부합되도록 일반부두 5000t급 1선석, 여객부두 200m, 물양장 103m를 축조한다. 또 장래 마리나 및 크루즈선 유치에 대비해 여유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변도심 인프라시설의 부족난을 해소하고 기능·용도별 집중화된 공간을 배치한다. 또 해수면을 30만1000㎡를 제외한 유치시설 24만2000㎡(39%), 공공시설 37만6000㎡(61%)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 14호선 및 기존 도시지역과 연계된 가로망을 구축하고 계획단지내 15~20m의 주·간선 도로를 확보한다.

국토부는 세부적인 사업범위 및 토지이용계획을 후행계획인 사업계획단계에서 주민공청회, 관계기관 협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고현항은 그간 인근 조선소의 기자재 수송지원 및 지역유통 항만으로 이용돼왔다.

그러나 배후부지가 협소하고 이용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이용객 불편이 심화돼 지난해 4월 준공된 모래부두 이외에는 개발 실적이 전무했다. 이에 항만기능의 재편 필요성이 제기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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