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의 경제가 여전히 침체 일로를 걷고 있고 중국 경제 역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국내의 경제동향'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침체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하고 고용도 부진했다. 하지만 주택판매와 주택착공호수는 지난 달이 부진했기 때문에 전월 대비 증가로 반전했다.
유로지역과 일본은 경제 침체가 심화됐다.
유로지역의 소매판매는 전월 수준에 그쳤고 수출이 지난 1월 기준으로 전기 대비 10.7% 줄었다. 경기체감지수는 2000년을 100으로 잡을 때 지난 3월에 64.6을 기록해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였다.
일본은 소매 판매액의 위축이 이어지고 수출도 감소세를 지속했다. 아시아 대상 수출은 46.3%, 미국 수출은 58.4%, 유로지역 수출도 54.7% 떨어졌다. 광공업 생산도 수송·일반기계 등의 부진으로 5개월 연속 낮아졌다.
중국경제 역시 성장세가 둔화했다.
투자는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소비 위축·수출의 감소세 확대 등으로 산업생산이 확연히 둔화됐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기 대비 1.6% 떨어져 하락으로 전환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