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규모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대우증권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비교적 어둡다.


컨센서스에서는 대우증권이 지난 2008회계연도(2008년 4월1일~2009년 3월31일) 5조4482억원의 매출에 215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순이익은 1761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영업이익 4621억원, 순이익 3368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12.51%에서 3.95%로, 순이익률 역시 9.12%에서 3.23%로 급격히 낮아진 수치다.

증권사별로는 KB투자증권이 매출액 5조2880억원, 영업이익 2140억원, 순이익 1740억원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1902억원의 영업이익, 1591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5조8124억원의 매출, 2090억원의 영업이익, 1656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가장 후한 점수를 줬다. 6조143억원의 매출에 2335억원의 영업이익, 2028억원의 순이익을 전망했다.

이런 실적 급감은 증시 부진에 따른 매매대금 감소, 금리인하에 따른 평가익 하락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서보익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거래대금 증가외의 펀더멘털(수익증권 및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상품 판매 등) 개선에는 여전히 상당시간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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