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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재난영화 '노잉' 15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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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재난영화 '노잉'이 당초 개봉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오는 15일 개봉키로 전격 결정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영화 '노잉'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 개봉이라는 통상적 룰을 깨고 16일에서 15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영화 수입사 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지난 7일 언론 및 배급 시사 후에 영화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기대감이 일반 시사 후에 더욱 뜨거워져 극장측의 요청에 의해 전격적으로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금까지의 천편일률적인 재난 블록버스터와는 차원이 다른 리얼한 영상과 거대한 스케일, 탄탄한 스토리에서 오는 스릴과 서스펜스 등 진화된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사 측은 또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일반 시사 후에는 더욱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아울러 불법 다운로드로 영화를 관람하시는 분들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노잉'은 지난 50년간의 재앙과 충격적인 인류의 비밀이 담긴 숫자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치밀한 구성과 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잔해 하나하나의 질감이 살아있는 사실적인 지하철 충돌과 충격적인 비행기 추락, 그리고 불바다가 돼버리는 뉴욕시가지 등 리얼하고 긴박한 대재난의 현장을 재현하는 영상이 압권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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