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엔씨소프트 목표가 상향 이틀만에 재조정
하이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한지 이틀만에 또 목표주가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온의 중국 OBT 호조로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이 증권사는 지난 7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종전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이틀만에 또다시 목표주가를 33% 상향한 이유는 중국시장에서 아이온의 기대이상 성과가 예상돼 동시접속자수 추정을 3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상향하면서 분기 로열티 매출 추정치를 65억원에서 216억원으로 151억원 상향(연간으로는 604억원 상향) 하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 오전 8시부터 41개의 서버로 오픈베타테스트(Open Beta Test; OBT)를 시작한 아이온은 오전에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넘어섰고 오후 6시까지 8회에 걸쳐 서버를 추가, 총서버수가 66개에 달했으며 오후 9시40분에는 13번째 서버 추가가 이뤄져 총서버수는 8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반적으로 오픈 초기에 서버당 동시접속자수가 4000명 정도에서 시작돼 최대 7000명 수준으로 증가하는 점을 감안할 때 OBT 첫날 동시접속자수는 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 애널리스트는 "중국시장에서 아이온의 동시접속자수가 100만명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면서 "국내 아이온의 성공 예시, 성장여력이 큰 중국시장이라는 점, 중국 인구 대비 100만명은 과도한 숫자라고 볼 수 없다는 점과 온라인 게임시장 확대를 감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