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30억원 들여 한양대~왕십리광장 도로 공사 준공
한양대~왕십리광장 구간이 새로운 젊음의 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한양대학교 주변 성동구 행당동 19 일대인 한양대학교 병원 후문인 한양대길~진솔길 도로 630m가 완성돼 10일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최근 공사를 마무리해 성동구의 상징 거리로 새롭게 탄생됐다.
이곳은 많은 학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보행자의 편의를 반영해 한양대길 300m에 넓이 2m의 보도를 확장했다.
특히 대학가와 어울리는 꿈과 낭만이 깃든 거리조성을 위해 도시미관과 공해에 강한 느티나무 외 나무 76주를 심어 친환경적인 도로를 조성했다.
구는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 거리를 사람이 북적대는 '패션 의류 특화거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당초 한양대길은 많은 사람들이 북적되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좁은 보도(폭 4m)에 각종 통신주와 전신주가 어지럽게 설치돼 있고 간판 또한 낡고 어지럽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등 대학가의 환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공간을 이루고 있었다.
생계형 또는 기업형 등 노점상이 보도를 불법 점유, 이 곳 보행인의 통행에도 많은 불편을 주었다.
그러나 이번 젊음의 거리 조성공사로 인해 보행을 방해하던 노점상을 지속적인 설득으로 철거하게 됐고 전신주 등 지상시설물을 지하화했다. 확장된 보도 2m에는 띠녹지, 꽃 등을 심어 녹지대를 조성했다.
젊음의 거리와 연계된 왕십리민자역사 옆에는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쉼터를 조성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pos="C";$title="";$txt="한양대 부근 젊음의 거리 마스터플랜";$size="550,388,0";$no="20090409083416339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한양대길 옆 진솔길은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 전용도로로 전환했으며 왕십리역 6번 출구 앞에는 나무를 심고 등의자를 설치해 작은 공원을 조성,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했다.
올 2월 말에는 낡고 선정적이었던 144개 점포의 간판을 새롭게 정비, 새로운 거리문화로 탈바꿈 시켰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 한양대 정문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공간(현 사근광장)에는 야외공연장과 녹지대를 갖춘 한양광장 조성공사를 시행중에 있으며 올 9월에 완공 예정에 있다.
장연각 토목과장은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한양광장이 올 9월에 완공되면 왕십리 교통광장과 민자역사 진솔길이 하나로 연결되고 더 나아가 중랑천 한강과 함께 수변 보행네트워크가 조성돼 이 일대가 젊은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활력 넘치는 젊음의 거리문화로 새롭게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상권이 활성화 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성동구는 10일 오후 7시 한양대 개교 70주년과 젊음의 거리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드림시티 성동 사랑나눔 음악회’를 왕십리광장에서 개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구민과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 함께 웃으며 사랑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요즘 최악의 경제위기로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매우 벅찬 소외이웃을 초청, 사랑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행사장 옆에 부스를 만들어 한양대의료진 10명이 현장에서 무료검진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체 제품판매 및 홍보할 예정이다.
구는 한양대학교와 지난 2005년 관학 협력을 맺어 지금까지 문화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상호 교류 협력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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