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스타코리아와 모닝스타투자자문은 8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미국의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을 중심으로 국제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공투자 5원칙과 부자를 만드는 투자공식의 저자로 잘 알려진 팻 도시는 자신의 주식분석 방법에 대해 강연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경제성장을 예상하지만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팻 도시의 주식분석방법은 투자의 귀재로 잘 알려진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식투자 시 지표로 사용하는 '경제적 해자'에 기초하고 있다.

강연에서 팻 도시는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 "여러가지 경제지표가 바닥신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당분간 저축률이 늘어날 것이고, 소비둔화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침체기를 완전히 벗어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투자하기에 적합한 대상으로는 미국 투자등급 채권, TIPS와 같은 인플레이션 연계 증권, 그리고 미국 우량주를 제안했다.

팻 도시는 "미국 투자등급 채권은 존슨앤존슨과 같은 우량기업이 발행한 채권의 경우"라며 "현재 채권 가격이 파산율을 20~25%를 산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 연계증권의 경우 향후 1.5% 이상의 인플레이션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것"이라며 "주식의 경우 투자자들의 과잉반응이 문제로 남아 있지만 현재 상당히 싸다"고 평가했다.

비록 "기업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소형주의 경우 이미 지난 2개월 동안 크게 상승했고 소형주 특성상 이러한 수익률이 지속가능할 것으로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 해자를 가진 대형주에 투자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팻 도시는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웨슬리안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8년 모닝스타에 입사하여 통신장비와 컴퓨터하드웨어 산업분석을 시작으로 주식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쌓아왔으며, 현재는 모닝스타의 주식리서치본부의 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 소재의 모닝스타는 독립 투자리서치 전문기관으로서 개인투자자, 어드바이저,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식, 뮤추얼펀드, 시장지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닝스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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