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5일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논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북한이 보다 강력한 행동을 취할 수 있다며 엄포를 놓았다.

8일 BBC 통신에 따르면 박덕훈 UN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5일 발사한 로켓은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며 "이 문제로 북한을 제재할 경우 더 강력한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UN안보리가 어떤 형태로든 대응에 나선다면 이를 주권 침해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강력한 행동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모든 국가에 우주 공간을 활용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UN안보리 긴급회의가 제재 수위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각 국의 입장은 여전히 엇갈리는 상황이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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