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쇼핑 센터와 쇼핑몰 내부 공실률이 최근 10년래 최고 수준에 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부동산조사기관 레이스(Reis.Inc)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문을 닫는 유통업체들이 늘었나 공실률이 조사를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레이스에 따르면 대략 87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이 경기불황으로 철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분기 임대료는 지난 분기보다 1.8%, 전년동기보다는 2.9% 떨어졌다. 커뮤니티 쇼핑 센터의 공실률은 지난 분기 8.9%에서 9.5%로 늘어났다.

레이스의 빅터 캐런노그 책임자는 "정책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앞으로 빈 매장이 더 늘어나고 임대료가 폭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추세가 2010년부터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실업률이 누그러진다는 가정아래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레이스측은 올들어 서키시티를 비롯해 12개 이상의 대형유통업체가 문을 닫았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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