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찬가로 꼽히는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가 평생 중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겠다고 말해 중국 증시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음을 시사했다.

로저스는 7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출판 기념 사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신경보가 8일 보도했다.

로저스는 "지난해 산 중국 주식의 대부분이 올랐다"면서 "현재 5세인 딸이 55세가 됐을 때도 내가 보유한 중국 주식을 가지고 있기를 바란다"면서 평생 중국 주식을 팔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국 주식은 농업, 자원, 인프라 건설, 관광주 등"이라며 "이들 업종은 중국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매우 좋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차스닥 개설에 대해 로저스는 "차스닥의 개장은 중국은 물론 세계에도 좋은 일"이라며 "신생기업들은 자금의 지원이 있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 차스닥의 개설로 이런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미 국채 매입에 대해 로저스는 "세계에서 어느 나라도 미 국채나 달러를 사서는 안된다"면서 "달러는 문제가 너무 많은데다 미 정부가 계속 달러를 평가절하시키고 있어 분명 손해를 볼 것"이라며 달러에 대한 그동안의 부정적인 시각을 재차 강조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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