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지난 2001년 인증을 시작한 이래 7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시장의 10%대를 돌파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전년보다 22.5% 증가한 218만8000t으로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11.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참여 농가수는 17만3000호로 31.3% 증가했고 재배면적도 전체 농경지 면적의 9.9%인 17만4000ha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 식품사고 발생으로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가 많아지면서 친환경 농산물 수요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반농산물에 비해 안전성이 검증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도시의 20~30대 젊은 주부층과 40~50대 중산층을 중심으로 폭넓게 확산된 것이 주효했다.

또 자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와 교사의 노력은 물론, 지자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학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친환경농산물 급식 개교수는 5650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7707곳으로 크게 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1년까지 총 72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농산물 전용 물류센터를 건설하고 소비촉진 홍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 등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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