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게임주에 대한 투자자 기대가 높다.
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5500원(5.37%) 상승한 10만80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10만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5만5000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게임 '아이온'의 위력에 4개월도 안돼서 두배로 껑충 뛰어올랐다.
증권가의 핑크빛 예찬도 끊이지 않는다. 이미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앞으로의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지금 추격 매수해도 늦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류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2011년까지 경쟁력있는 엔씨소프트의 라인업을 감안한 장기 추정에 따르면 현재 시가총액의 4배 이상의 주가 상승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장기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도 자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호조 기대감을 등에 업고 2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주가는 전일 대비 2600원(5.26%) 상승한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데다 베트남, 일본, 북미에서도 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10.4% 증가한 562억원,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일본법인에 투자를 결정한 엠게임도 신고가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 엠게임 주가는 전일 대비 2750원(14.21%) 상승한 2만21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2만215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엠게임이 일본 법인 지분율을 증가한 것에 대해 올해 매출에 대한 지분법 평가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엠게임 재팬은 총 840만달러(약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엠게임은 지난 6일 경영정상화에 따른 지분율 강화 및 글로벌 사업확대에 따른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일본 계열사인 엠게임 재팬에 40억원을 투자해 주식 6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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