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체들 관망세 '미결제약정 감소+급감한 순매매 규모'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나흘 연속 오르며 168선에 안착했다. 거래는 전날에 비해 활발히 이뤄졌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던 하루였다.

미결제약정은 5거래일 만에 감소했고 투자주체들의 순매매 규모는 대체로 500계약을 밑돌았다. 코앞으로 다가온 옵션만기와 170선에 대한 부담감이 지수선물 상승에 대한 확신을 다소 억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20포인트(0.72%) 오른 16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개장 직후 힘찬 상승탄력을 보였다. 시가는 전일 대비 1.00포인트 높은 167.80을 기록, 이틀 연속 갭상승하며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10분 만에 168.80(고점)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과 개인의 매도 공세로 인해 되밀림이 시작됐고 이후에는 167선에서 공방이 이어졌다.

개인은 장중 한때 3500계약이 넘는 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를 눌렀고, 프로그램 매물도 한때 2000억원까지 늘었다. 하지만 장 후반 개인과 프로그램의 매도 공세가 약화되면서 지수선물은 다시 상승세를 탔고 3일 연속 양봉을 형성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저점은 166.50으로 전일 종가(166.80) 수준에서 지지가 이뤄졌다.

외국인은 354계약 순매수, 개인은 531계약 순매도로 상충된 모습을 보였다. 기관은 212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8거래일 만에 소폭의 순매도 전환이 이뤄졌다. 차익 131억원 순매도, 비차익 69억원 순매수로 전체 62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거래량은 36만3365계약을 달성해 전일 대비 2만계약 정도 늘었다. 4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미결제약정은 2358계약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결제약정은 장중 약 0.3~1 사이에서 움직였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개선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종가 베이시스는 0.89였다. 괴리율은 0.07%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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