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해외뉴스를 관심있게 보던 김 모씨는 좀 더 규모가 큰 시장에서 거래되는 외국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졌다. 해외주식은 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기업 주식을 사고파는 거래를 하고 싶었던 것.

한국에서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구글이나 중국, 홍콩에서 거래되는 공상은행 주식을 사고 팔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외국어를 몰라도 누구나 해외주식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외화증권매매 거래계좌설정 약관'에 동의만 하면 HTS나 전화기를 통해 책상 앞에서도 해외 주식에 직접투자할 수 있다. 다만 미국 중국, 홍콩 등 세 나라는 HTS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지만 다른 국가들은 전화(해외주식팀: 02-3772-2525)를 통한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계좌 하나로 국내주식,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며 한 계좌에서 해외주식 온라인, 오프라인 주문도 된다.

우선 계좌가 없는 고객은 증권사를 직접 방문하거내 제휴은행을 찾아가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경우에는 신한은행,제주은행,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외환은행,SC제일은행,기업은행,농협,대구은행,부산은행 경남은행,전북은행,새마을금고,광주은행,씨티은행 등과 제휴를 맺고 있어 직접 증권사를 방문하지 않고서도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계좌를 만들고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주식서비스를 등록하고 나면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준비는 다 됐다. 단, 법인 계좌로는 해외주식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해외주식 HTS 서비스 약관에 승인하고 환전신청을 해야한다(온라인, 오프라인 가능). 거래는 해당 국가 통화로 되며 베트남, 필리핀을 제외한 중국, 홍콩, 미국, 일본, 유럽 등 대부분 국가의 경우 실시간 환전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 전용 매매 단말기인 '굿아이 USA'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해외주식온라인서비스약관 승인시 기본적으로 중국(홍콩)지연시세가 무료로 조회되지만 유료 가입을 할 경우 실시간 시세도 볼 수 있다.

해외주식 거래시 특이한 점은 거래증거금이 있다는 것. 미국과 말레이시아 주식에 투자하려는 경우 계좌에 거래하려는 액수보다 많은 돈이 있어야 매매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국가마다 다르다. 중국의 경우 온라인으로 거래할 경우 거래금액의 0.8%, 홍콩은 거래금액의 0.45%를 수수료로 뗀다. 두 지역 모두 최소 수수료는 없다. 미국은 전화주문의 경우 2000주당 50달러, 온라인 주문의 경우 건당 25달러의 수수료에 'ECNFee'라는 수수료가 따로 붙는다.

중국, 홍콩의 경우 데이트레이딩이 가능하고 미국의 경우 오프라인 거래는 데이트레이딩이 안된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매매가 국내주식을 거래하는 것보다 다소 복잡하더라도 꾸준히 이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미국시장 상장기업의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4월 현재 지난해 보다 30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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