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27포인트(0.72%) 상승한 2425.29, 선전지수는 6.37포인트(0.80%) 오른 805.1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신증권은 1.37% 상승했고 중국은행은 0.86% 올랐다.

중신증권은 중국 경제가 V형 회복을 하고 있어 중국 증시의 랠리가 앞으로 두 달간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중신증권은 정부의 투자와 수출 회복으로 상장기업들의 실적이 2·4분기에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쥔 애널리스트는 "유동성과 기업 실적이 2분기에 시장의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기 전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차츰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정부는 계속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3위 은행인 중국은행의 프랑스 LCF로스차일드은행 지분 매입이 무산됐다. 중국은행 왕자오원(王兆文) 대변인은 "정부의 승인이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무효가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행이 2억3600만유로(약 3억1330만달러)로 로스차일드의 지분 20%를 인수하려고 했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1분기에 28% 치솟으며 세계 증시 중 가장 월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상하이종합지수가 분기 기준으로 상승한 것은 지난 2007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달 중국 A시장(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 시장)은 13.94% 상승해 월별 상승폭을 기준으로 19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투자심리도 풀리면서 1분기 거래량과 거래규모가 동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매니지먼트의 자오즈펑 펀드매니저는 "경기회복과 유동성이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면서 "이는 시장이 계속 상승세를 탈 충분한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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