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축소·환율하락·외인 매수

국채선물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그간 노출된 악재에 대한 반발 매수분위기와 과도한 선물 저평 등 영향이 컸다. 여기에 환율하락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추가강세 분위기가 지속됐다.

특히 기말결산을 끝낸 보험사 등이 자금집행을 위해 매수세에 나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단 하룻만에 분위기가 180도로 달라진 셈이다.

다만 수급부담이 여전하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경기바닥론 등으로 주변여건이 녹록치 않아 금일 상승은 기술적반등 수준이라는게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중론이다.

1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5틱 상승한 110.40으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10.16으로 개장해 장초반 5일 이평선인 110.30선에서 공방을 벌였다. 이후 상승으로 방향을 틀며 장막판에는 120일 이평선인 110.44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저평수준은 전일 49틱에서 38틱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장중 최저가는 개장직후 기록한 110.11. 장중 최고가는 110.45를 기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107계약을 순매수하며 4영업일간의 순매도세를 마감했다. 보험이 612계약을, 개인이 351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이 2619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초반 순매수세를 보이던 증권선물은 1145계약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6만1091계약을 기록해 전일 6만4294계약 대비 3203계약이 줄었다. 반면 미결제량은 14만8073계약을 기록해 전거래일 14만3241계약에 비해 4832계약 늘었다.

한 선물사 관계자는 “특별한 호재가 있었다기 보다는 기술적반등이었던 것 같다”며 “증권사 매수물량도 있었고 새 분기를 시작하는 시점이라 자금집행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격메리트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변여건이 여전히 불안해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상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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