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컨버전스 업체 셀런(대표 김영민)은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와 97억원 규모의 국산 수신제한시스템(CA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신제한시스템(CAS)은 서비스 비용을 지불한 소비자만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국내 방송용 위성과 케이블용 CAS가 100% 외산이었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산 CAS는 외산과 셀런의 수신제한시스템(CAS)을 동시에 암호·송출하는 것으로, 외산 CAS만 지원하는 위성과 케이블방송 송출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해외로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카드리더와 소프트웨어 모듈 등의 방식도 모두 지원해 셋톱박스 개발비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셀런 김영민 대표는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에 의존하던 위성방송용 CAS시스템의 국산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수준 높은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카이라이프에 진출하게 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우리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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