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이 한 증권사의 호평 리포트와 실적 개선 전망에 7% 가까이 급등했다.

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원무역은 전거래일 대비 6.71%(580원) 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4만여주로 이미 전일 거래량을 넘어섰으며 키움증권, 비엔피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경기와 무관한 실적 및 주가흐름이 예상되는 최적의 투자대안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만4000원.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중고가 아웃도어·스포츠웨어 OEM 전문 업체인 영원무역은 올해 원화 약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15.9% 증가한 71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557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나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은 국내 노스페이스(North Face) 판권을 보유한 골드윈코리아의 지분 51%를 확보하고 있어 내수와 수출이 상호 보완되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면서 "지난해 말 기준 56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지분법 적용 투자유가증권은 장부가액 기준 2778억원으로 현재 시가 총액의 64%에 달하는 규모"라고 호평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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