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경기흐름, 주가의 동조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1일 유동성장세와 실적장세는 늘 시차를 두고 발생하지는 않는다며 유동성-경기흐름-주가는 거의 동조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윤학 애널리스트는 "유동성장세나 실적장세에 대한 선후(先後)의 문제나 사전적인 비관론은 의미가 없다"며 "대부분의 경우 경기흐름의 호전을 주식시장이 큰 시차없이 반영하는 가운데 유동성도 증가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국내에서 유동성랠리를 확인할 명백한 증거도, 경기회복에 대한 추세적 반전에 대한 근거도 없지만 최근 나타나고 있는 경기지표들의 변화는 시장 리스크의 감소와 맞물리면서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확신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과 한국 CDS의 하락세만 봐도 한국증시에 대한 시장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

그는 "자산에 대한 선호도도 극도의 안전자산에서 서서히 위험자산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3월초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미국 주택관련지표의 호조세, 소비관련지표의 반전 등은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월초에 집중된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지표 발표와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어닝시즌에서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하거나 넘어설 경우 탄력적인 상승 흐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경기흐름이 개선될 경우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경기관련소비재(자동차), IT, 산업재(철강, 화학) 및 실적호전주에 대해 조정시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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