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고래와 골초는 경상도와 강원도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실시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성인남성의 현재흡연율은 지역간에 최대 2배(30%~60.8%)나 차이가 났다. 충청도와 전라도는 평균 보다 낮았고 경상도, 강원도, 경기도는 평균 보다 높았다.
평생음주율은도 지역간 최대 2배 이상(42.9%~91.2%) 차이가 났다. 평생음주율은 평균 76.1%로 성인 대부분이 음주를 경험했다.
고위험음주율은 지역간에 최대 3배 이상(22.4~77.8) 차이가 나, 경상도, 강원도, 경기도 는 흡연과 마찬가지로 전국 평균 보다 높았고 충청남도와 전라도 지역은 평균 보다 낮았다.
흡연과 고위험 음주율이 지리적으로 유사한 형태로 분포해, 술을 많이 마시는 지역이 담배도 많이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인구율도 지역간 최대 2배 이상(14.3~34.6) 차이가 났다. 비만인구는 경상도와 전라도가 낮고 경기도와 강원도 등 중부 지역이 높았다.
하지만 복지부는 비만인구율에 대해 "면접조사에 의한 결과로, 일반적으로 여성은 체중을 줄이고, 남성은 키를 늘려서 보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과소추·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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