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가격회복 과정에서 기계, 철강 및 금속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안전자산 선호도에 변화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기관의 매매를 참고하는 것이 좋은 투자전략이며 최근 기관들이 기계, 철강 및 금속 업종 주식을 많이 사들였다는 점에서 해당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중호 애널리스트는 "시중유동성의 극단적인 단기 부동화 현상 완화와 실질고객 예탁금 증가추세 등 투자자들의 위험선호 범위가 서서히 넓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대한 대응으로 기관의 매매를 참고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세 전환으로 최소한 국내기관의 적극성 회복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그는 "기관의 매수강도가 높고 그 매수강도가 강화되는 업종을 축약해 본 결과 기계, 철강 및 금속 업종 등이 전주대비 매수강도가 양(+)의 전환을 보이며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들 업종이 기관의 수급이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국면에서도 상대적으로 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돼 매매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게 그의 견해다.

신 애널리스트는 "더불어 최근 위험자산 회피심리 완화로 원자재 및 이머징 시장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이들 업종에 관심도를 높여 줄 수 있다"며 "글로벌 정책공조로 극단적인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금융지표 개선에 이어 2ㆍ4분기 이후 SOC투자 등 경기부양책의 본격적인 시행이 이루어지면서 이들 업종에 대한 시장기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은 글로벌 해빙무드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극단적인 리스크 회피심리에 따른 금과 달러화의 강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유가와 구리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의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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