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신만의 녹지 가꾸고 싶은 분 대상 그린오너 모집
이런 사람들에게 비록 소유권은 갖지 못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꽃과 나무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이달부터 모집중인 ‘그린오너’가 바로 그 것이다.
구는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녹지관리 기반을 조성, 더욱 살기 좋고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그린오너'를 모집하고 있다.
$pos="C";$title="";$txt="꼬마 그린오너의 나무 이름표 달기 ";$size="520,316,0";$no="200903231000373428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린오너는 일종의 실명제 녹지관리인으로 공원이나 녹지대, 공공의 가로수를 개인이나 단체 등에서 이름을 걸고 책임지고 관리하거나 관련기술을 제공하되 임금이나 대가가 없어 일종의 명예 봉사활동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린오너에 위촉되면 관악구로부터 위촉장을 받아 공원 시설물관리 및 청소, 비료주기, 표찰달기, 꽃심기 등 다양한 녹지관리 활동을 하게 되며 봉투, 장갑, 집게 등 녹지관리활동 시 필요한 기본재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한 활동을 보인 그린오너는 관악구에서 연말 서울시에 추천해 표창을 수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개인은 물론 학교의 학급, 회사 등 단체 단위로도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은 관악구청 6층 공원녹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80-3687) 또는 팩스(FAX 880-3769)로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