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결제약정 이틀째 감소..포지션 청산 주력
150선 중반의 저항에 부딪힌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일만에 하락반전했다. 미결제약정은 이틀 연속 줄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방향성 설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19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75포인트(-1.14%) 하락한 152.25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개장 직후 반짝했지만 이후에는 힘없는 장세가 이어졌다. 장 후반 반등 분위기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전날과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지수선물은 원·달러 환율 하락,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힘차게 출발했다. 시가는 전일 종가 대비 0.90포인트 높은 154.90이었고 이내 155선을 뚫고 올라갔다.
개장 10분만에 155.75까지 치솟았으나 여기가 꼭지였다. 이후 장 후반까지 하락세가 이어졌다. 오전 11시를 넘기면서 반등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상승반전의 뜻을 이루지 못 했고 이후 마감까지 변변한 반등 시도 조차 없었다. 장중 최저가는 151.70이었다.
이틀째 음봉이 형성됐지만 120일 이평선의 지지는 탄탄했다. 다시 한 번 상승전환을 시도할 여력을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전날 4000계약이 넘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장중 지속적인 매수 기조를 유지해 1204계약 순매수 전환했다. 미결제약정의 감소를 감안했을때 전날 신규 매도 포지션의 청산도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장 막판 매수로 전환해 997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000계약 순매도했다.
차익거래에서는 10거래일째 순매수가 이뤄졌다. 차익거래 3104억원, 비차익거래 320억원 순매수로 프로그램 전체에서 3424억원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베이시스는 약 0.4~1 사이에서 콘탱고를 유지했다. 종가 베이시스는 0.7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3만6697계약을 기록해 전날보다 2만계약 가까이 늘었다. 미결제약정은 이틀째 감소해 669계약 줄어든 8만1929계약으로 집계됐다. 괴리율은 -0.04%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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