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 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이 글로벌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추 장관이 "OPEC 석유장관들에게 원유가격 상승이 세계 경제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추 장관은 "유가가 오르면 세계 경제의 회복을 더욱 더디게 만들 수 있다"며 추가 감산 자제를 촉구했다.

오는 15일 빈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OPEC(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들은 추가 감산과 현 감산 약속의 이행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OPEC는 산유량 쿼터 가운데 하루 420만배럴을 감산한 상태지만 유가하락을 저지하지 못함에 따라 추가 감산을 검토중이다.

카타리의 압둘라 알 아티야 석유장관은 "추가 감산을 논의하기 전에 하루 80만 배럴이 현재의 시장 거래에서 빠져 나가야 한다"며 감산 약속 이행을 촉구했으며 알제리.베네수엘라, 리비야 등은 추가 감산을 주장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