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억달러 절감
캐피털원은 주당 경기침체가 깊어짐에 따라 현금을 보유하기 위해 분기 배당금을 주당 37.5센트에서 5센트로 대폭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피털원은 분기 배당금 삭감을 통해 연간 5억달러를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피털원이 배당금 삭감을 결정함에 따라 예금 기준으로 미 상위 10개 은행 중 배당금을 삭감하지 않은 은행은 BB&T만이 유일하게 됐다.
지난 6일에는 시가총액 기준 미 2위 은행인 웰스파고가 분기 배당금을 대폭 삭감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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