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금융자산 가치 감소 규모가 50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오늘 발표할 예정이다.

보고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지난해 역내 국내총생산(GDP)의 109%에 해당하는 9조6250억 달러의 자본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GDP의 80~85% 수준인 전세계 평균 손실을 웃도는 것이다.

아시아 국가들이 선진국보다 뒤늦은 대응으로 특히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로다 하루히코 ADB총재는 "아시아는 어려움에서 가장 먼저 벗어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과거 어느 때 보다 강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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