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대규모 정부부채를 야기하는 경기부양책을 실시하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에게 재정 건전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MF는 '국가재정 현황‘ 보고서를 통해 G-20 국가들의 재정적자 확대와 공공부채 누적은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G-20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채무는 14.5% 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다음주 열리는 G-20 재무장관회의에 앞서 IMF는 건전한 금융시장 확립을 위해 국가들이 정부부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기 호황시 재정흑자를 확대해 위기시의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 재정에 대한 신뢰는 경제 안정과 경기 회복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한편 IMF는 한국의 올해 재정수지가 GDP 대비 0.8%의 적자를 낸 후 개선돼 2014년에는 0.6%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G-20국가들의 재정수지는 2014년에도 평균 GDP 대비 3%의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대비된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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