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알루미늄업체인 차이날코가 195억달러로 리오 틴토 경영권을 장악하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 공개적으로 일축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차이날코의 슝웨이핑 회장이 호주 시드니에서 리오의 경영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관리와 만나기 위해 시드니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날코는 지난달 195억달러에 리오 지분 18%를 인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호주 정부가 외국인 투자법에 따라 타당성을 검증하겠다고 밝힌데다 호주 녹색당의 바너비 조이스 의원이 투자 청문회까지 요청해 차질을 빚게 됐다.
슝 회장의 이번 발언은 리오 인수 저지 움직임을 무마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현재 차이날코는 리오의 최대 주주다.
슝 회장은 "FIRB와 건설적으로 논의하고 싶다"며 "리오 지분을 추가 매입할 계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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