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설문조사 결과
두타(대표 이승범)는 입학식 시즌을 맞아 지난 2일부터 3주간 09학번 새내기 여대생 365명을 대상으로 입학식 패션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입학식 패션 지출 예정 금액에 대해 10만~20만원이라는 응답이 40%, 5만~10만원이라는 응답이 24%를 기록했다.
특히 입학식에 입고 갈 패션 아이템을 전부 새로 구입하겠다는 응답은 19%인데 비해 일부만 구입해 기존 옷과 함께 매치해 입겠다는 응답이 총 7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입학식 패션 아이템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려요인도 기존 옷들과 믹스매치해서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먼저 따진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올 봄 시즌 유행하는 최신 스타일인지를 본다가 24%,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인지를 보겠다가 13%로 나타났다.
입학식 패션을 위한 쇼핑 공간은 동대문 쇼핑몰이라는 응답이 26%로 1위, 아울렛이 23%를 차지해 전체적으로 알뜰 소비를 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지출액은 적지만 유행에 대한 욕망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8%는 입학식에 입고 가고 싶은 패션으로 ‘프레피룩’을 꼽았으며, 롱테일러드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한 세련된 스타일이 26%,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입는다가 25%로 뒤를 이었다. 기존에 단골 코디였던 단정한 정장 스타일은 단 6% 만이 선택해 입학식 패션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입학식 패션의 컨셉 컬러는 핑크로 하겠다는 응답이 24%, 화이트가 23%였으며, 유행을 타지 않아 실용적이고 단정한 블랙을 선택한 예비 여대생도 22%였다.
이승범 두타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새내기 여대생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과 알뜰 소비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두타는 가장 최신의 패스트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 시키겠다”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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