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광주전남본부 2008년 중 광주전남 여수신 동향 분석
중소기업.가계대출 증가폭 전년대비 둔화
금융시장 불안 예금 등 안전자산 선호 뚜렷
$pos="R";$title="";$txt="";$size="231,406,0";$no="20090225155133828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이 둔화된 반면 금융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으로의 자금유입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008년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연중 1조6870억원 증가했지만 전년도 1조9295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대출 증가액은 1조3837억원으로 전년도 1조9176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은 전년도 119억원증가에서 3033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신규대출 수요 감소와 신용위험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중기대출 증가폭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기업대출에서 중소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96.0%로 전년말 97.4%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도 축소됐다. 지난해 가계대출 7301억원 증가했지만 전년도 8081억원 증가에는 못 미쳤다.
주택거래 부진에 따른 주택관련대출 둔화 탓도 있지만 예금은행들이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를 강화한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주식하락 등 금융시장 불안으로 시중자금이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예금은행과 비은행기관의 확정금리형 예금상품의 연중 증가액은 5조3864억원으로 전년 2조 5044억원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따라 확정금리형 예금상품이 금융기관 총수신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5.5%로 전년84.0%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실적배당형상품은 연중 9508억원 증가하는 데 그쳐 전년 2조1416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자산운용사의 수익증권 판매액도 9764억원 증가했지만 지난해 하반기 주식 폭락에 따른 펀드 환매 등으로 전년 (1조9804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감소했다.
한편 2008년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67조4421억원, 총여신 잔액은 48조4444억원을 기록했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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