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위기 때문에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진 서민과 빈곤층의 일자리에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 1년간 이 대통령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특히 "단순히 위기 가정을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대한다는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이들이 자활하고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일자리를 늘리고 좋은 교육기회를 확대하는 쪽에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 평가와 관련, "고유가와 세계경제위기 등 바깥에서 예상치 못한 외풍이 불어 경제 살리기를 제대로 못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공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했다는 점은 국민들이 어느 정도 인정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에는 인사라든지 체제 정비 때문에 좀 지지부진했지만 광복절 이후 하반기부터는 심기일전해 어느 정도 성과도 거두었다"며 "지금처럼 열심히 하고 국민들이 힘을 모아주면 머지않아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녹색뉴딜의 일자리 창출이 토목위주의 임시직에 그친다'는 지적과 관련, "토목 건설에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일자리가 약 30% 정도 된다"며 "비정규직, 임시직 일자리가 크게 줄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임시직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결코 과소평가 할 일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한 "녹색뉴딜사업이 끝나면 새로운 좋은 일자리들이 계속 많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금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잡이라고 하지만 앞으로는 그린칼라 잡이 중요하고 그쪽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게 전문가의 진단"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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