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범 강호순의 곡괭이에서 실종자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유전자를 찾는데 실패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강의 축사에서 수거한 곡괭이에서 검출된 2명의 여성 유전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다른 실종자 및 실종자 가족의 유전자와 대조했으나 일치하는 유전자를 찾지 못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대검찰청의 유전자 감식결과 연쇄살인 피해자와 다른 2명의 여성 유전자가 곡괭이에서 검출되자 자료를 국과수에 보내 실종 여성 유전자와의 대조를 의뢰했다.
유전자 대조는 실종 당사자의 조직이 없어도 실종자 가족의 유전자와 비교해도 동일인 여부를 가리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검찰은 국과수가 곡괭이에서 검출된 유전자와 자체 보관 중인 실종 여성과 실종 여성 가족의 유전자 600여건을 일일이 대조했으나 일치하는 유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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