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인식 더해 오랜만의 강세연출

국채선물이 오랜만에 강세를 연출했다. 씨티은행발 호재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환율하락을 이끌며 국채선물을 끌어올렸다.

23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25틱 상승한 111.47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11.23으로 개장해 한때 111.23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씨티은행이 미 정부에 40% 지분 인수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이 급반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환율이 1480원까지 떨어지면서 채권선물시장이 5일 이동평균선(111.33)을 뚫으며 급반등을 연출했다. 장중 한때 111.5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매수주체별로는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000계약 이상씩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각각 1393계약과 1233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반전이고, 은행 또한 순매도 하룻만에 순매수세로 반전했다. 투신과 선물회사 또한 각각 247계약과 167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이 3320계약 순매도했고, 주택금융공사와 보험이 각각 288계약과 159계약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 씨티은행 발 호재와 환율하락으로 주식과 채권이 모두 강해지는 트리풀 강세를 보였다”며 “채권은 간만의 강세로 인해 저평가 폭도 많이 줄었고 오랜만에 뒷심을 발휘한 장이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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