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36포인트(1.54%) 상승한 2261.48, 선전지수는 21.97포인트(3.04%) 오른 744.06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전자IT산업 진흥책이 발표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데 이어 이날은 경공업과 석유화학산업 진흥책이 발표되며 다시 주가를 밀어올렸다.
중국의 10대 진흥산업 가운데 경공업과 석유화학산업의 진흥방안이 확정됐다. 중국 국무원은 19일 경공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동집약적 ▲기술집약적 ▲연료절감형 ▲환경우호적인 상품에 대한 가공무역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 정부는 또한 경공업 수출지원을 위해 수출환급세를 더 높일 방침이며 중소기업들에게 재정 및 신용지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가전하향(家電下鄕) 제품에 전자레인지와 전기가열기도 포함시키기로 해 농민들이 할인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 10개로 늘어났다. 경공업 판매를 늘려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차원이다. 정부는 백색가전ㆍ플라스틱ㆍ제지산업 등에 대한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해주기로 했다.
페트로차이나 0.35%, 시노펙은 0.47% 상승했다. 쑤닝(蘇寧)전자는 3.17%, 푸야오유리 5.30% 올랐다.
HSBC 진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옌지 투자매니저는 "경기부양책이 얼마간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그러나 주가가치가 펀더멘털이 바뀌기 전에 계속 오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인완궈(申銀萬國)증권은 "증시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며칠 내 다시 2400선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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