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

우리선물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동유럽발 금융위기 불안 등이 확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진호 연구원은 19일 "전일 공개된 1월 FOMC 의사록에서 미국의 올해 경제(GDP)성장률을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한 것은 미국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화되고 있고 회복속도 또한 느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글로벌 달러화를 강세로 이끌었고 이날 원·달러 환율에도 상승압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동유럽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점도 환율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나라 은행들이 동유럽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채권 및 투자자산 등은 총 18억달러로 전해졌다"며 "동유럽 국가들의 위기가 국내 은행권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재료"라고 덧붙였다.

다만 신연구원은 "하지만 전일 역외가 일부 매도세로 전환했듯이 1400원대 후반으로
올라서면서 레벨부담과 개입 경계감 또한 확산됨에 따라 급등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날 예상 범위는 1460.0원~149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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