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6.19% 하락 등 금융주 하락 주도
17일 유럽발 금융위기 가능성에 코스피 지수가 60일선마저 하회하면서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27조 8130억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과 코스닥 시가총액은 각각 580조1753억원과 54조1156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각각 25조1212억원과 2조6916억원 줄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 하락률(-4.11%)과 하락폭(-48.28포인트)는 전월 15일의 -6.03%(71.34포인트) 이후 올들어 두번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하락률과 낙폭 역시 전월 15일에 이어 2번째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발 금융위기 가능성과 GM 파산설, 여기에 더해 지정학적 위험 등 불안요인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도 연중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성진경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악재들이 터지지 않은 채 우려의 정도가 심화되면서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며 "GM 회생하거나 유럽발 금융위기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지수는 재차 빠르게 회복될 수 있지만 독일과 미국 증시 등 선진 주요 증시들이 이미 전저점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의 추가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성 팀장은 "오늘까지 이틀간 우리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선진국 대비 갭이 한자리수대로 줄었다"며 "우리 시장이 선진국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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