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환율 요인으로 불안장세 예상
국채선물이 급락으로 출발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추경예산이 3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물량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1400원대를 훌쩍 넘어선 원·달러환율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장단기물 및 본드-스왑 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불안한 시장흐름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20틱 하락한 111.88로 거래중이다. 이날 28틱 하락한 111.80으로 개장해 10일 이동평균선인 111.81을 하회했지만 가까스로 지켜내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증권사가 1340계약을 순매도하며 장초반부터 물량을 쏟아내고 있고, 선물사와 주택금융공사, 보험사 등이 소량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투신이 각각 862계약과 422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과 개인도 소량이지만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에 따른 추경부담으로 장기물 등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고 장단기 및 본드-스왑 스프레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환율 등 주변여건 또한 좋지 못해 불안한 시장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더 많이 더 빨리, 방심하면 끝장"…中 추격...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