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양도세 100% 면제 아파트, 6만4000여 가구 분양 '봇물'

"양도소득세 100% 면제 단지는 다 좋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양도소득세 면제효과는 시세차익이 있어야 한다"며 "향후 5년뒤 성장할 유망단지가 어디인지 고려해야한다"고 말한다.

같은 양도소득세 면제 지역이라도 시세차익이 충분한 유망단지에나 양도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는게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

17일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양도소득세 100%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비과밀억제권에서 분양을 계획한 사업장은 83개 사업장 6만4868가구다. 이 중 6만453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이중 앞으로 5년간 양도세 100%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비과밀권역은 안산, 오산, 평택, 용인, 양주, 김포, 화성, 인천(일부 제외) 등이다.

5년 이후에 발생하는 양도차익은 일반세율(6~33%)과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 30%)를 적용받는다.

나 연구원은 "이처럼 제도적 혜택이 커지면서 청라지구나, 용인 일부지역 등 기존 인기지역에 다시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높은 청약률을 기록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신 "양도세 혜택을 적용받더라도 초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에 비해 지나치게 높거나 개발호재가 많지 않은 사업장은 향후 양도차익이 발생한다는 보장이 없다"며 분양 예정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비과밀억제권역 신규 분양물량은 다음과 같다.

▲ 김포 한강신도시
한강신도시는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대 총면적 1172만7000㎡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또 주변에 인천·검단· 일산·파주 신도시가 연결돼 있으며 친환경 전원생태도시로 조성됐다.

▲ 용인 흥덕지구
용인 흥덕지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일대 214만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북쪽에는 광교테크노밸리, 남쪽으로는 영통신시가지와 연결돼있다. 교통시설은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흥덕지구를 관통한다. 정자~수원간 신분당선도 들어선다.

▲ 파주 교하지구
파주 교하지구는 인근에 파주LCD공장, 출판문화단지, 지방산업단지 등이 있다. 교통호재로는 일산대교가 개통된 상태며 서울~파주의 제2자유로 등이 있다.

▲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별내지구는 남양주 별내지구(154만평)에 주택 2만1000가구, 공원·녹지율은 29%로 저밀도 전원도시로 개발된다. 경춘선과 8호선 암사역을 잇는 별내역이 신설되며, 별내~상봉동간 간선급행버스도 설치된다.

▲ 인천 서구 청라지구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인천 서구 청라지구 A19블록에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0층 6개동, 주택형 126∼216㎡, 총 464가구로 구성된다. 청라지구는 송도와 영종지구보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가 가깝고 사업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 등의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송도국제도시는 인천 해안매립지에 조성되는 바다 위의 국제도시다. 2014년까지 총 571만여㎡ 규모의 국제 업무단지로 조성된다. 국제업무단지에는 국제컨벤션센터, 아시아트레이드타워, 특급호텔, 국제학교, 국제병원, 중앙공원(센트럴파크), 업무,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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