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텔스트라는 모바일 컨텐츠 업체인 산롄후둥(閃聯互動)과 온라인 음악 서비스 제공업체인 샤프 포인트의 각 6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텔스트라는 "2013년까지 중국에서의 매출을 10억 호주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수로 이같은 계획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텔스트라는 이미 지난 2006년 중국 최대의 부동산 포털 사이트인 써우팡(搜房)의 지분을 2억5400만달러에 매입했고 지난해 6월에는 또 다른 중국 인터넷 관련 업체 두 곳을 인수하는 등 중국에서의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솔 트루질로 텔스트라 CEO는 "10억 호주달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회사를 인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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