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경원선 가능역에서 지체 장애인이 휠체어가 전철문에 끼어 등과 목에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코레일 가능역에 따르면 뇌병변 1급 장애인 이모씨가 지난달 29일 낮12시 27분께 전철에 오르는 도중 출입문이 닫혀 5m가량 끌려간 뒤 휠체어와 함께 튕겨나가면서 부상 당했다.
이모씨는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연락해 사고 10여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역 관계자는 "기관사가 승강장 내 CCTV와 육안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열차를 출발시키는데 승강장이 곡선으로 돼 있어 미처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내에는 직원 2명과 공익요원 2명이 있었으나 2명은 점심 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우고 2명은 역무실에서 근무, 사고 당시 상황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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