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러시아산 가스가 처음으로 한국에 공급된다.
10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사할린 근해에서 벌여온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프로젝트 '사할린 2'에서 생산된 액화천연가스(LNG)가 오는 4월 초 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20년간국내 연간 천연가스 소비량의 6%에 달하는 연간 150만t을 공급받게 된다.
사할린 2는 당초 영국 로열 더치 셀, 일본 미쓰이 물산, 미쓰비시 상사가 각각 55%, 25%, 20%의 지분을 보유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이들이 세운 사할린에너지는 우리나라에 앞서 오는 3월 말 일본에 700만t의 가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러시아산 가스 공급으로 기상 변동에 대비한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해 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사할린에서 한국까지 배로 겨우 사흘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경제성과 안정성 면에서 상당한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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