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90 상승한 1382.90 마감

1390원대까지 치솟던 외환시장이 막판 네고물량 출회로 급락하며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일대비 1.90원 오른 1382.9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부양책 연기소식으로 약보합으로 끝난데다가 NDF시장에서도 매물이 출회하면서 1.50원 상승한 1382.50원의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결제위주 수요가 몰리렸던 오전장에서 한때 1391.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오후들어 1387원을 기점으로 횡보세를 유지했다.

결국 장 막판 수출업체가 네고 물량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면서 급락 마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이 수입대금 결제용 매수에 적극 나섰고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상승하기도 했다”면서 “장 막판 대형 수출업체들이 네고물량을 쏟아내면서 급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랜만에 네고가 수요를 앞지른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후 3시20분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14.51원을, 엔·달러 환율은 91.32엔을 기록하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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