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융화(程永華) 주한 중국대사는 10일 "한국과 중국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비롯해 양국간 및 해외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기회로 삼자"면서 "2010년 한중간 무역거래 2000억달러를 조기에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청 대사는 이날 오전 한국수입업협회 주최로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최근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새로운 국제금융질서가 도래할 수도 있다"며 한중 양국의 협력을 역설했다.

청 대사는 "한국과 중국간 무역규모는 해가 갈수록 증가해 2008년에는 1861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등 17년 전에 비해 37배가 넘게 증가하고 4만개 이상의 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양국간의 물적ㆍ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협력을 공고히해 국제적인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 대사는 "향후 품질검사나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제도를 잘 정비해 양국간의 무역마찰을 줄이고 첨단기술이나 환경기술 등에 투자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2010년 한중간 무역거래 2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도 했다.

청 대사는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ㆍ중 FT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3국에서의 양국간 협력도 다져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